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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볼 체육 수업 시뮬레이션 리뷰] #8 여덟 번째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9-17 11:07:56

안녕하세요! 핸볼 사업팀입니다.

어느덧 핸볼 체육 수업 시뮬레이션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핸볼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웠던 8월의 핸볼 기록, 그 마지막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꼬리 술래잡기를 통해 워밍업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잡히면 손잡아!" 술래가 친구들을 한 명씩 잡을수록 꼬리가 길어집니다.

 

한 명으로 시작한 술래는 터치할 때마다 한 명, 두 명 늘어 다섯 명이 되었네요.

다 함께 손을 잡고 술래가 아닌 친구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협동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겠죠?

나 혼자만을 생각하기보다 친구의 속도에 맞춰 뛰어봅니다.

 

핸볼 역시 팀스포츠로, 혼자 잘 뛰고 잘 던지는 것보다 팀플레이, 협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각만큼 잘 움직여지지 않지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웃음꽃 가득입니다.

 

 

기존 술래잡기에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룰을 추가한 것이 핵심입니다!

술래인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도망쳐야 합니다.

또한, 공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죠.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하고 굉장히 스릴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공을 가지고 있으면 ‘무적’ 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공을 다른 친구에게 건네주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친구들에게는 10초 간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는 벌칙을 수행하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음 활동은 다섯 명이서 공을 주고받을 때 네 명의 수비가 수비하여 공을 빼앗는 4각 볼 뺏기 활동입니다.

다섯 명의 학생은 사각형을 만들어 꼭짓점에 한 명씩 서고 사각형의 한 가운데에 조끼를 입은 한 명이 들어갑니다.

 

룰은 아주 간단한데요! 다섯 명의 학생이 공을 10개 주고받으면 1점 득점으로 인정됩니다.

이 때, 가운데에 조끼를 입은 학생에게 패스를 성공하면 10개가 되지 않아도 1점 득점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학생에게 패스가 가지 않도록 네 명의 학생이 자기 앞에 서있는 친구를 마크하면서 같은 팀 친구들과 함께 협동 수비를 하는 게 중요하겠죠?

제한 시간이 지나면 공격과 수비를 바꿔서 진행합니다.

간단한 활동으로도 짧고 빠른 패스를 통해 공격하는 방법과

패스 방향을 예측하고 공을 차단하며 친구와 함께 수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 활동은 드리블 후 슈팅을 진행했습니다.

슈팅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시간 동안 충분히 배워 학생들이 잘하지만,

핸볼 경기 규칙 중 '오버스텝'을 지키기 위해 4보를 걸어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

드리블 기회를 활용해 드리블 후 슈팅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골에리어라인 안에서 시작된 패스를 하프라인 부근에서 받아

반대편에서 골대를 향해 뛰어들어오는 친구에게 패스하면, 패스를 받은 친구는 공을 안정적으로 캐치한 후 골대를 향해 슈팅합니다.

 

이 활동을 통해 우리 팀 친구가 뛰는 속도에 맞춰 패스해야 한다는 사실과

달려오면서 공을 캐치하여 바로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뛰고 있는 방향 앞으로

공을 던져줘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핸볼 경기 전 마지막 활동으로 핸드볼 훈련에서도 자주 쓰이는 ‘삼각패스’를 배워봤습니다.

유기적인 패스 연결을 위해 삼각패스 연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삼각 대형을 유지하면서 끊기지 않고 계속 패스를 이어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패스를 받는 친구의 속도와 이동 움직임을 고려하면서 타이밍에 딱 맞게 패스하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움직이면서 공을 받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끊기거나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30개 연속 패스 성공'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시작한 삼각패스!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결국 모두 협동하고 서로 배려한 끝에 30개 달성에 성공하는 하x초 학생들입니다.

 





핸볼 경기에서 흔히 나오는 라인크로스 반칙부터 오버스텝까지, 다양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학생들은 경기를 하면서 경기 규칙에 대해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수업하면서 배운 기술들도 전부 멋지게 보여주었는데요!

상대 팀의 슈팅 미스로 공격권이 바뀐 후에 볼스태프로부터 시작된 원패스를 받아

멋진 속공 연결로 득점하는 모습부터,

페인트 기술을 활용해 수비를 속이고 수비가 없는 친구에게 패스하여 멋진 점프 슈팅으로 득점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멋진 블로킹으로 상대 선수의 슈팅을 막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슈팅할 때 공격수와의 몸 접촉으로 페널티드로를 받는 상황도 나왔는데요.

중요한 상황에서 2점 득점을 노리는 대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핸볼 경기를 통해 협동의 가치를 알아가고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체육 수업에 임하게 됩니다.

또한, 핸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종목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며

상대팀 선수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 시뮬레이션이 끝나고 시뮬레이션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살펴보니 학생들이 핸볼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얻고 체육 수업에 좀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이번 8번째 포스팅으로 시뮬레이션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과 활동 내용은

체육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핸볼 수업을 진행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추후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핸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도 부탁드립니다.